강릉 산불현장 자원봉사 지원 활동

   (사)강원도자원봉사센터(박광구 이사장)와 강릉시자원봉사센터(최길영 이사장)는 4월 11일(화) 발생한 강릉 산불 피해지역 이재민 및 산불진화에 동원된 소방관들을 위한 응급지원 활동에 나섰다.

 

   4월 11일(화) 8시 30분 발생한 강릉시 산불은 난곡동에서 시작하여 강풍을 타고 민가로 불길이 확산되었고, 100동(주택59동, 펜션33동, 기타8동)의 재산피해와 총15명(사망1명, 경상14명)의 인명피해가 발생되었으며 피해 면적은 총 379ha(산림 170ha)이고, 이재민은 323세대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에 강원도자원봉사센터와 강릉시자원봉사센터는 산불피해 당일인 11일(화) 아이스 아레나에서 이재민 300명을 대상으로 급식활동을 지원하고 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 설치된 소방본부에서는 산불진화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소방관을 위해 식사(420인분)와 간식(컵라면, 생수, 에너지바, 커피 등)을 제공 하였다. 또한 12일(수)는 소방관을 위한 조식(100인분)을 제공하는 등 급식급수, 이재민 지원, 교통정리 등 총 15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긴급 투입되어 현장 지원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덕하 강원도자원봉사센터장은 “산불 피해 현장에 필요한 지원사항을 파악하여 향후 안정화가 될 때까지 18개 시군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하여 복구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